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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서 농작물 일조량 줄어 피해우려 해결책 요구
고성교육청은 영천중학교 인근부지 1 천840㎡를 매입해 다목적 강당을 건립할 계획이다.
영천중학교 다목적 강당은 도교육청 지원금 8억 원과 폐교매각비 5억 원, 군비 2억 원 등 총 15억 원을 들여 건립된다.
고성교육청 시설담담은 “영천중 다목적 강당은 2층 건물로 1층에는 학생들의 급식소로 활용하고, 2층은 마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이 같은 계획으로 영오면사무에서 열린 고성군계획시설(영천중학교) 결정에 따른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에서 한 주민은 “다목적 강당 건립지 주변은 농작물 재배지로 작물에 필요한 일조량이 부족해 진다”며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영천중학교가 다목적 강당 건립이 구체화되면서 고성군계획시설로 결정됐다.
지난 1961년 4월 25일 학교설립인가를 받은 뒤 1967년 3월 1일 개교했지만 개교 이후 고성군계획시설로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해 왔다. 그후 지난 10일 추가 부지를 매입하면서 고성군계획시설로 결정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학교는 반드시 군계획시설로 등록해 운영하도록 되어 있다”며 “군계획시설로 등록되지 않고 운영된 영천중학교는 이번 추가 매입부지에 다목적 강당을 설립하면서 군계획시설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