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jpg) .jpg)
전국건설운송 경남지부(지부장 이신재) 노동조합 덤프연대 총파업이 지속되고 있다.
덤프연대의 파업이 이어지는 19일 오후 고성군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경남지부 조직정예부장 최일호씨, 고성덤프연합회(회장 박수곤) 조합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고성덤프연합회도 23일까지 잠정적으로 파업에 동참하고 그 이후 대책회의를 가져 전면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덤프연대는 유가보조금 지급, 신규사업 진입규제, 과적단속 개선, 체불임금 및 운반비의 즉각적인 지급을 요구하며 어음지급 관행을 철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박수곤 회장은 “우리가 원해서 사장이 된건 아니다 정부와 자본이 일방적으로 사장으로 만들어 놓고 특수고용노동자라고 부르고 있다”며 “우리는 노동자다, 노동 3권을 즉시 인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 최근 건설업계가 어려워지면서 덤프트럭 운송사업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신규 지입 억제를 통한 생존권 보호를 요청하고 지역경제를 위해 지역차량을 이용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덤프연대의 총파업이 7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 종합운동장 등에서 비조합원 덤프트럭이 잇따라 쇠구슬 공격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6일 새벽사이 고성읍 교사리 모 중기 사무실에 주차돼 있던 김모씨(37) 소유 15톤 덤프트럭 옆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총 7대가 쇠구슬에 맞아 앞 유리가 파손됐다.
중기업체 이모씨(51)는 이날 고성읍 인성주유소 부근 및 고성읍 인근에 임시로 주차돼 있던 덤프트럭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차 내부에 쇠구슬이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