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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군내 농업인단체, 여성단체회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이 ‘소비자가 원하는 미래의 농산물’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농식품 안전관리 당면 문제에서 친환경 농업 추진, 유전자 변형 농산물 관리, 농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노력,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소비자와 농업인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비자들은 생산현장 방문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농업인들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 판로 걱정 끝!
소비생활연구원·자연농업연구소·고성군 농업인단체 교류협약 체결
소비자단체, 농민단체, 자연농업연구소와 안전먹거리 생산 및 판매, 홍보를 위해 힘을 합쳤다.
지난 4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 자연농업연구소(소장 조한규), 고성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재용)와 다자간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이날 교류협약은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전국적인 소비자단체인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과 제휴해 그 의의가 크다.
교류협약에 따르면 ▲고성군 농업인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생명환경농업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홍보·직거래 등 판매망 확보 ▲생명환경농산물은 고성군과 자연농업연구소가 공동으로 품질을 인증 ▲고성군은 안전 먹거리 생산, 판매, 홍보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교류를 통한 효과적인 생명환경농업 홍보와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산현장 방문 및 안전 먹거리 생산 공급에 따른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 신뢰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명환경농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성군 농업정책도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