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3 11:43: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농수산

고성하모 해외수출길 ‘험난’

유가인상 어획량 줄어 수출 차질… 붕장어 경쟁력 향상자금 확대키로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7월 25일
ⓒ 고성신문

고성하모(붕장어, 갯장어)의 해외수출길이 유가폭등의 험난한 파고로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여기에다 붕장어를 잡는 어업인들마저 출어를 포기해

어획량이 크게 줄어 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올해 지역 수산물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군은 지난 7일~15일까지 붕장어 생산자와 가공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경쟁력 향상자금을 신청 받고있다.



이 자금은 수출업체 2.5%, 생산자 2.5% 등 수출액의 5% 이내 금액을 수출 경쟁력 향상 자금으로 지원된다.



도비 50%, 군비 50% 등 총 4천2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자금은 오는 2010년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향후 5년간 지원될 계획이다.



군은 붕장어 경쟁력향상자금 지원금 대상은 선적어선이 어획한 붕장어를 가공, 수출한 실적분에 한하며, 내수판매량을 제외한 원료구매량의 75%(활어, 원형수출100%)를 초과할 수 없고 신청액의 2.5%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군은 고성읍 신월리 소재 진미식품에 수출촉진자금 총 689만6천원이 지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진미식품은 39.6t 물량을 전량 일본으로 수출해 2억7천700여만 원(FOB)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수출업체의 경우 연간 수출액이 1천만 원 이상이고, 원료 납품을 포함한 생산자는 연간 납품액이 500만 원 이상일 때 가능하다.



진미식품은 수산물인 붕장어 등을 가공,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는 업체로 지역 고용창출 및 어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하지만 올들어 진미식품은 유가인상 등으로 수출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내 시판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 수산물 해외수출을 더욱 확대하는 수산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나 현재 고유가 등으로 붕장어 어획이 줄어 지원사업을 융통성있게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7월 25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