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수임)가 지난 12일 고성군종합복지관에서 여성주간기념사업 일환인 ‘제2 가족사랑캠프’를 열었다.
18가족 7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군내 노인복지시설(3개소)에 가족이 함께 환경정비, 급식봉사, 목욕봉사, 말벗, 책읽어주기 등으로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에게는 마일리지적립과 자원봉사 활동인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날 찌꽁주몽 팀으로 참여한 허수은 가족의 지현이는 “할머니들에게 책 읽어주기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말벗을 해줬어요”라며 “또 할머니는 내년에도 다시 오라며 두 잡을 때는 뭉클한 마음으로 내년에 꼭 다시 할머니를 만나러 올 거라고 약속도 했어요”라며 즐거운 미소로 말했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이수임 회장은 “가족중심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우애를 증진키며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는 계기”라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거듭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