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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지난 9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확대 실시 한 결과 한달만에 쓰레기 자원화는 물론 매립장 처리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군은 기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2천300세대에 대해 실시하던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지난 9월부터 고성읍 수남리와 성내·서외·동외 일부 등 5개리 5천880세대, 회화면 배둔리 955세대, 거류면 당동리 307세대 등 총 7천142세대로 확대 실시했다.
이 결과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량이 당초 1일 1.1톤에서 4.9톤으로 345%가 증가하는 반면 일반쓰레기의 양은 1일 4.5톤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를 전량 퇴비로 재활용, 하루 1톤이상이 증가하는 효과와 연간 3천240㎥의 매립량 감소로 매립기간 연장 효과, 2억6천만원에 해당하는 매립장 조성비용의 감가상각비 절감 등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로 인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정착을 위해 중간수집용기의 청결 및 악취저감과 배출시간 요일 등 준수를 위한 주민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엑스포를 대비, 지속적인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해 청결한 시가지 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