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광객 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효과
당항포관광지내에 2011년에 완공되는 경상남도교원종합복지관이 일반 숙박시설로 병행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교원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원종합복지관은 회화면 당항리 산 9번지 일원 1만 6000㎡ 규모의 부지에 경남도내 교직원의 세미나, 연수활동 등의 목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매번 당항포 행사 때마다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부족으로 인근 지역으로 유출이 되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현재 고성군은 당항포 관광지 부근에 150여 명을 수용 할 수 있는 당항포 오토캠핑장과 펜션단지조성을 내년 3월에 운영한다.
이 사업은 엑스포 주 행사와 연계돼 가족단위 단체관광객 유치로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토캠핑장은 캠핑시설(샤워장, 야영데크, 취사장 등), 부대시설(타워폴, 전광판 등), 편의시설 및 기타(야외수영장, 휴게실 및 매점, 놀이시설 등) 펜션단지는 펜션 4동(82.6㎡), 부대시설로 총 25억 원이 투입됐다.
또 100여 명을 수용 할 수 있는 해양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과 동호인 등이 다양한 해양 체험 및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09년~20011년 까지 총 예산 98억원을 들여 건립할 계획이다.
수련시설은 생활관, 식당, 체육활동장 조경 및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며 당항만 해양레포츠 관광단지 계획과 연계해 오트학교 및 기업체 연수 등을 유치해 적극적인 활용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반면 이같이 관광객 수요를 위한 숙박시설을 짓고 있지만, 당항포 주 행사장에서 준비하는 다채로운 체험학습 등으로 가족단위·단체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고성군은 교원종합복지관을 일반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도교육청과 교원연수 이외에 당항포에서 열리는 체험학습으로 오는 가족단위·단체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일반시설 활용에 대해 잠정 협의가 있었지만 차후 자세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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