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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가 보건복지업 중복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 통합전산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지난 2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고성지역자활센터, 고성노인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사업설명과 중복지원에 따른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자활센터에서는 주 3회 시행하는 노인돌보미사업으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대장암으로 장루주머니를 달고 다니지만 소변이 바깥으로 새버려 늘 기저귀를 차고 다녀야하는 노인에게 재가물품 지원을 요구했다.
정신적 신체적 장애로 인해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의 일상생활 편의를 돕고 있는 노인복지센터는 밑반찬, 이동목욕서비스, 당뇨·혈압체크를 지원하고 있다.
방문 건강관리 관계자는 “노인복지센터가 일부 지원 중인 당뇨체크는 의료무자격자가 체크를 할 수 없다”며 “종합 건강 체크항목 에서 당뇨체크 항목을 삭제 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보건소와 센터 간의 노인복지 중복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 통합전산네트워크를 구축해 보건복지연계사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두 달에 한번 방문건강관리, 지역자활·노인복지센터 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건강문제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부부세대 등 방문해 정보를 교류해 네트워크를 조성할 것을 밝혔다.
현재 보건소가 등록대상자에게 고성천리교와 연계해 목욕봉사를 노인복지센터에서 이동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자주 이용을 못하고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는 곳에는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한편 고성군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장애인 등은 3,623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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