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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영오지구대, 파출소 전환 ‘보류’

경남 지방경찰청, 인원 충원 없이는 실효성 없다 잠정 보류 결정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7월 11일
ⓒ 고성신문

정부의 공무원축소와 관련, 경찰 인력의 감소로 하이·영오 지구대로 편성돼 있던 치안센터가 파출소로 환

원 개편 계획이 잠정 보류됐다.


 


경찰은 2003 10월 파출소 3~5곳에 분산돼 있는 경찰력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날로 흉포화 광역화 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대 체제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일부 농어촌 지역에선 경찰의 접근성이 떨어져 범죄 억제에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킨다는 지적이 출범 초반부터 제기돼 왔다.


 


지역주민들은 하이 지구대의 관할 면적이 넓어 순찰요원과 주민과의 접촉이 부족하고 순찰차량 3대로 3개면을 관할 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파출소체제로의 전환을 바라고 있다.


 


고성경찰서 소속 지구대는 영오지구대와 성내 지구대, 하이 지구대, 회화 지구대로 편성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고성경찰서는 지난달 26일 하이지구대는 하이 파출소, 하일 파출소, 상리 파출소 3곳으로 개편하고, 영오지구대는 영오 파출소, 영현 파출소, 개천 파출소 3곳으로 개편 운영한다는 계획 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와 함께 하이지구대 소속 상리치안센터를 파출소로 분리 전환하고, 영오 지구대 소속 영현치안센터 상리 파출소로 편입하는 방안을 논의 했다.


 


이 같은 논의로 영오 지구대를 영오파출소로 전환해 개천 치안센터를 관할하고, 영현치안센터가 상리 파출소로 편입키로 잠정결정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이 같은 골자로 논의된 결과에 대해 “야간 근무인원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고, 치안센터에서 파출소로 전환할 경우 인원증원이 필요하게 된다”며 “인원 충원이 되지 않는 이상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잠정보류결정을 내렸다.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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