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지난주 본지 451호 15면 자동차 전용도로 ‘불법 주차장’ 보도 후 고성읍내 자전거 도로에 대한 지적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서외오거리~영생타워 부근 인도에 불법 주·정차 된 차량으로 자전거도로로 보행자가 다닐 수밖에 없어 사실상 자전거도로라 부를 수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대동아파트~경남항공고 부근 또한 불법 주·정차 된 차량으로 여전히 학생들의 등·하굣길의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송학동고분군~고성터미널 부근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보행자 또한 이용을 못해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이게 무슨 사람이 다닐 수 있는 도로냐 개인전용 주차장이지’라며 분개하기도 했다.
또 서외오거리~중앙고 부근에는 인도에 상점이 물건을 쌓아놓고 불법 운영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실정이다.
특히 높은 턱을 넘어 불법 주·정차를 한 탓에 자전거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 갈라져 이용자들은 자연히 위험한 차도를 통행해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고성군은 날로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 없이 부족해 이같이 주행도로 불법 주·정차, 통행로 주·정차로 인한 통행 방해는 일상 생활화 된 상태다.
이 모씨는 “경찰과 행정당국이 제대로 된 차량 위주의 교통정책이 개선되지 않으면 자전거전용도로는 교통사고에 따른 고귀한 생명을 잃게 하는 애물단지 시설로 남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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