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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청사 이전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큰 역할
조경석 전 고성군 기획감사실장이 녹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6월 30일 퇴임을 할 조경석 실장은 69년 3월 첫 공직에 몸담아 39년 4개월의 공직생활을 했다.
조경석 전 실장은 지역경제과장, 재무과장, 고성읍장, 종합민원실장을 거쳐 서기관인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하면서 크고 작은 공적을 남겼다.
75년부터 81년까지 고성군청 양정계와 산업계에 근무할 당시 쌀 생산 증진 및 농업인 소득증대사업에 크게 기여하는 등 일선 공직자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0년~2002년에 지역경제과장 재임 때 송학천복개사업비 5억5천만 원을 확보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재래시장 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경남도의 에너지평가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고성읍공용유료주차장을 처음 위탁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 처리했다.
고성읍장 재직 때 남산공원 공한지 내에 유채를 파종해 군민들의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해 새로운 남산을 만드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고성읍 특수시책으로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노상적치물계도, 쓰레기 분리 수거 양심스티커 제작 배부, 내고장 3고 운동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읍 율대리 세송농공단지 조성 사업과 고성공설운동장 조성, 군의회청사 이전신축사업 추진 등 굵직한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기획감사실장직에 있으면서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의 50억원 기금목표 달성에 일조를 했다.
2006년도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 우수단체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아 1억 원을 포상금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또 2007년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수상, 국가정책예산운용부문 우수기관 선정(특별교부세 2억원) 되는 등 숨은 그의 공로가 이 같은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이다.
그는 도지사표창, 부산시장 표창, 3군단장 표창, 농수산부장관 표창을 비롯한 내무부장관상 등을 받았다.
조경석 전 실장은 ‘하면 된다는 행동철학’을 생활신조로 삼고 ‘역지사지’의 좌우명으로 공직생활을 했다면서 공직에서 퇴임하지만 앞으로 고성지역 발전을 위해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노력하고 후배 공직자들에게 좋은 조언을 하는 역할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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