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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의용소방대 제1지역대(의용수난구조대)발대식이 지난 24일 고성 청년회의소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통영소방서 이정용 서장, 하학열 고성군의회의장, 군의원 등 각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성읍 수난구조대는 19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물놀이 사고 예방과 자연환경보호, 생태계 보존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진영찬 구조대장은 “레저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특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고 예방은 물론 물놀이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영소방서 고성읍의용수난구조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수난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월17일자로 이용재 고성군 의용소방대 연합대장 등 33인의 지역 주민들로부터 의용수난구조대 설치건의서를 받았다.
이에 충분하게 타당성을 검토하여 4월18일 경상남도에 설치 승인을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4월 23일자로 경상남도로부터 설치승인을 받아 지난 6월10일 진영찬 의용수난구조대장 임용을 도지사에 추천하게 됐다.
이어 지난 16일에 초대 의용수난구조대장으로 진영찬 씨가 임용되고 19명의 대원으로 의용수난구조대 조직이 완료돼 24일 제1지역대 발대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고성읍 의용수난구조대는 앞으로 지역 내 모든 수난사고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보다 나은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재난의 파수꾼 역할 톡톡히 할 터”
진영찬 고성읍의용소방대 제1지역대장
“지역재난의 파수꾼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재난활동뿐만 아니라 우리이웃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하겠습니다.”
수난 구조대는 정회원 20명이며 100% 다이버 자격증 소지, 강사 자격 이상을 갖춘 회원이 2명, 심폐소생술과 기본적인 인명구조활동의 소양을 갖춘 회원이 전체 80%를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종환, 김학종, 박재하, 이종태 자문의 깊은 배려와 격려가 수난 구조대의 기둥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의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각종 수난사고 예방과 구호활동, 자연환경보호, 생태계보호를 위해 미력하나마 열심히 활동 할 것을 약속했다.
머지않아 고성수난구조대를 발판으로 통영소방서 고성센터가 아닌 고성소방서의 탄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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