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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허성락)가 체육영재 육성종목으로 세팍타크로를 교기로 지정 받게 돼 지난 20일 웅비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에 창단한 세팍타크로팀은 고성군청팀과 연계 육성하면서 내년까지 경력을 쌓는 기간으로 정하고 2010년 전국체육대회 상위입상에 도전할 계획이다.
허성락 교장은 “항공고가 전문계열의 특수목적고라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체육교사들의 협조로 창단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많은 경력을 쌓은 뒤 2010년 전국체육대회 상위입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팍타크로팀은 초대 감독 교사 김병진 문화교육부장이, 외국인 코치 품삯과 고문석 코치의 도움으로 일반학생 중 1학년 10여명을 선수로 뽑아 훈련하고 있다.
현재 선수는 조진성, 정수민, 서승범, 백대현, 이강일 등 5명이다.
한편 도내 고교 세팍타크로팀은 지금까지 마산 삼진고에서 선수를 육성하여 왔으나 선수 수급과 연계육성에 따른 어려움으로 해체됐다.
이에 따라 경남항공고는 지역 내 고성군청팀과 연계되는데다 유일한 고등학교 팀임을 감안,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