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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이충만)는 지난 20일 고성읍 덕선리 일원에서 가축분뇨 액비살포(관수)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은 생명환경농업추진의 일환으로 경종농가의 액비이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고성군의 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고성군 가축분뇨의 약 7만여 톤이 해양배출로 처리되는 실정으로 가축분뇨의 적정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고성읍 덕선리에 설치된 400t 탱크는 총사업비 3천4백만원을 들여 지어져 친환경으뜸쌀 작목반 박만석씨와 경종농가가 이용하게 된다.
이충만 지부장은 각 단지별 분뇨탱크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고성군에서 지원 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며 자금지원을 대폭 널려 경종농가와 함께 사용하도록 군에서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해양 배출하는 가축분뇨를 매년 25%씩 자원화 하여 2012년부터는 가축분뇨 해양배출량을 0%로 할 계획이다.
기존의 가축분뇨로 발생하는 악취, 처리비용 및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액비시용 순환농업 시범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과 축산경쟁력 제고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