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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윤명수, 이하 남·사·모)이 남산공원 내 생태연못에 설치한 레방아가 군민들에게 새로운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남산공원 생태연못 물레방아는 지름 2m, 높이 2.3m로 자체 기금 및 후원금을 확보해 총 사업비 200만원으로 설치됐다.
특히 철제물로 되어 있는 물레방아 및 수로 받침대가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남·사·모 회원들이 직접 왕대나무를 구해 받침대를 대나무로 감싸는 작업을 했다.
매일 아침 남산공원을 산책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최원창(동외리)씨는 “시원한 물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물레방아 소리는 기분까지 청량하게 해주고 있다”며 “돌고래 조각상 및 알록달록 피어난 연꽃, 수련 등을 보고 있노라면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듯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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