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당항포관광지(공룡엑스포주제관)가 오는 10월 열리는 람사르 총회 때 각국 정부대표 및 NGO 등 총회 참가자들의 탐방코스로 지난 20일 최종 확정됐다.
고성군은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에 따른 2008람사르총회와 연계 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7월 람사르 준비기획단을 방문해 공식·비공식 탐방코스로 신청했다.
이에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2차례 현지답사를 거쳐 지난 24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당항포관광지가 8개의 공식 탐방 코스 중 습지와 자연이라는 테마로 봉암갯벌과 주남저수지를 연결하는 8시간 투어코스에 포함됐다.
람사르 탐방코스는 환경부, 람사르사무국과의 협의로 통해 확정된 8개 습지와 새, 문화, 환경, 자연, 사찰의 5가지 테마로 구분하여 고성 당항포관광지(공룡엑스포주제관)외 부산, 경남지역 등 총 14개소가 선정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오는 10월 28일~11월 4일까지 8일간 세계 160여개국 정부대표 및 국제기구, NGO 관계자가 참석하는 2008람사르 총회 공식탐방 코스 투어와 함께 총회 장소인 창원 CECO에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관을 설치해 해외 관람객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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