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재산가치가 떨어지는 자투리 국유 잡종재산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5월 1차분 국유재산 감정평가할 면적은 14필지 4,870㎡이며 대장가액은 1억5천3백43만6천원에 매각상대자는 9명이다.
이번 매각 토지들은 좁고 긴 폐도로 서로 맞닿은 사유토지와의 합필이 불가피한 토지들이 대부분이다.
또 경계선의 1/2 이상이 동일인 소유의 사유토지와 서로 맞닿아 있는 것들이다.
이번 매각은 관리와 활용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군유지를 정리해 실 세입을 올리는 한편 실제 땅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실수요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유지에 둘러싸였거나 접한 국유지 위주로 매각 대상을 정했다”며 “실수요 주민에게 매각을 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재산상 이득과시 세입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