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내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추진되면서 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거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군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신청한 업체는 세기정공(주)와 (주)연호 두 곳으로 모두 민간개발로 추진한다.
지난 13일 신청 접수한 세기정공(주)는 운송장비제조업체로 동해면 봉암리 산98-1 일원 298,480㎡ 부지에 1천80여 억원을 투입해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기정공(주)은 198,480㎡ 부지 중 산업시설용지는 217,875㎡를 이용하고 자연시설용지는 10,172㎡를 활용, 공공시설용지는 44,428㎡하고 녹지시설용지는 26,100㎡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신청접수한 (주)연호는 고성읍 대독리 산78-6 번지 일원 214,387㎡부지에 400억원을 투자해 산업시설용지는 151,476㎡로 하고 공공시설용지는 21,961㎡, 녹지시설용지는 40,950㎡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두 기업 모두 앞으로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 산업단지 심의, 실시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오는 9월 6일 시행될 행정절차간소화로 장시간을 요하던 산업단지심의, 실시계획 승인 절차가 간소화 돼 착공 기한이 빨라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개발성장 거점 마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고용 효과, 매년 공장입지 수요증가에 따른 대처 및 유망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군은 상리지구 일반산업단지 추진에 이어 동해면과 고성읍에도 일반산업단지 조성 신청이 들어옴에 따라 기업유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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