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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로서, 부모로서 21세기 자녀들을 위한 교육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19일 고성문화체육센터에서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회장 이상근)이 주최·주관하고 고성군, 고성삼천리관광여행사에서 후원한 글로벌 21세기 자녀교육 특강은 고성 통영 이군현 국회의원이 강의를 했다.
이날 강의에 앞서 교육특강을 주최·주관한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이상근 회장은 “고성군에 산업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자녀들을 위한 교육이다”라며 “이군현 국회의원의 강의를 통해 우리가 자녀 교육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특강에서 “교육은 미래를 준비시켜주는 과정”이라며 “미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이 의원은 “자녀들에게 주입식 교육방식을 벗어나 패러다임 즉 생각의 틀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자녀들의 ‘왜’라는 질문은 사물을 세밀하게 살피는 관찰력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선 학교의 교육자는 자신이 가진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교육은 감동이 뒤따라야만 창의력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는 내용중심의 학습보다는 체험적 학습이 더 효과적이며 강요나 지시보다는 스스로 재미있어 하는 교육이 열린사고와 풍부한 상상력을 심어준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창의성과 교육자의 역할, 미래사회의 특징과 변화, 가치창출에 대한 인식변화,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교육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시간여 동안 강의를 하고 건의사항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