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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이 주렁주렁…농심도 주렁주렁

예년에 비해 올 작황 좋아 단감 농가 주름살 펴
/공병권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10월 28일
ⓒ 고성신문

                     상리면 문재용씨 농장에서 단감 수확이 한창이다.


 


올해는 유난히 예년에 비해 과일 작황이 좋아 모처럼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지금 수확기에 접어든 단감은 알이 굵고 당도도 높아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를 전망이다.


 


단감은 이달 말께부터 내달 초순까지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져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5천여평의 단감농장을 경영하는 재용(상리면 신촌리) “한 주지당 단감이 많이 열린데도 불구하고 알이 굵어 수확량이 많을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씨는 “단감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며 “출향인과 군민들이 다함께 우리고장에서 생산된 과일 사먹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었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민들은 올해는 태풍이 없은데다 기상여건이 좋아 지난해보다 작황이 좋은 것으로 분석했다.                 

/공병권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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