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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회장 이윤석)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하는 제27회 호르나다스 국제민속축제에 초청돼 해외공연을 갖는다.
오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파리 말랄가를 거쳐 스페인 세비야 도스 에르마나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26일 저녁 시가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가 막이 열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탈춤인 고성오광대가 선보이게 된다.
고성오광대 공연단은 29일과 30일, 7월 1일까지 바쁜 일정 속에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단에는 이재훈·이태영 전수 조교를 비롯한 황종욱·남진도·하만호·김창근 이수자와 김동수·윤현호 전수자 등 17명이 참가하게 된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해외 공연기간 동안 한국의 대표 탈춤 단체로서 대외적인 이미지 및 인지도와 내년에 개최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고성군의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
한편 7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고성군과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호주 고스드포스시 블루마운틴을 방문, 문화교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7월 27일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회 연례총회에 초청돼 고성오광대 공연을 갖고 28일에는 고스드포스시에서 호주 자매도시 총회에 참석해 공연이펼쳐진다.
고성오광대는 국내 민속 및 각종 축제는 물론 지난 2000년 3월 대만에서 개최한 인터내셔널 폭크페스티발을 비롯 2001년 9월 일본 미래박람회,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샌디애고, LA, 필라델피아 워싱턴, 몽골, 캄보디아, 체코 등지에서 10여 차례 해외공연을 갖는 등 한국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고성오광대는 고성군의 민속 예술성을 알리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