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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허성락)이 지난 9일~12일 3박 4일 일정으로 경상남도교육청과 야마구치현교육청의 교육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일본국 야마구치현을 방문했다.
경남항공고 방문단은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 후지이 토시히고(藤井俊彦)교육장을 만나 교육현안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우호증진에 앞장서 한일 교류사업의 필요성 공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 방문단 일행은 자매학교인 히카리가오카(光丘高等學校)고에 국한하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가 없는 타부세공업고와 시모노세키공업고 등 다양한 일본 교육현장을 경험했다.
하카리가오카의 특색있는 교육활동과 수업참관을 했으며, 타부세공업고에서는 공업계학교의 교육현장을 살피고 진학과 진로에 대한 밀도 높은 토론도 벌였다.
경남항공고 특성화부 변영구 교사는 “11일 방문한 시모노세키 공업학교는 학교특색사업인 산업재산권교육을 통하여 지금까지 4건의 특허출원실적을 가지고 있는데, 졸업생 중에는 이를 상품화하여 로열티를 받고 있었다”며 “또 1학년은 공업기술기초교육, 2학년은 종합적인 학습, 3학년은 과제연구를 통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일본 방문기간 동안 현지 중국신문, 신주남신문, K비존TV에서 취재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경남항공고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활용한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 상호국의 교육과정이해와 학생교류사업 등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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