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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지난 12일 당항포 해양레저스포츠학교를 전문학교로 성장시키기 위해 호주의 세계적인 요트전학교인 ‘서던 크로스 야팅’(Southern Cross Yachting)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오후 당항포 관광지 VIP룸에서 호주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시 소재 ‘서던 크로스 야팅’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요트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받기로 했다.
오는 7월1일 개교식을 갖는 당항포 해양레저스포츠학교(Yacht N School)는 해군사관학교 문화체육처장을 지낸 요트전문가 유흥주(53) 인하대 겸임교수가 맡으며 국가대표급 강사들이 지도를 한다.
또 원양항해가 가능한 크루즈급과 소형요트인 딩기 등 요트 수척을 임대해 교육을 진행하며 수강생들은 요트의 역사와 종류·구조를 비롯한 이론학습과 함께 직접 요트에 승선해 코스연습·세일링·안전교육을 받는다.
이후 고성군은 마리나 건설과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대학의 해양레저스포츠학과 분교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퀸즐랜드(Queensland)주 브리즈번(Brisbane)시에서 1977년 창립된 서던 크로스 야팅은 영국왕실요트협회(RYA)에서 공식 인정받은 최초의 오스트레일리아 요트학교로 1년에 500여 명 이상의 요트교육생을 배출하는 세계적인 요트전문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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