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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직원들이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군내 독거노인 3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해 주위 귀감이 되고 있다.
고성경찰서(서장 이노구)는 국가의 동전 신규발행비 절감에 동참하고자 지난 6월 초부터 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책상서랍등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모으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4십1만2천6백원을 모금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어려운 가정 3가구를 선정해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손녀를 혼자 부양하는 허종숙(73·영오면 영대리) 할머니는 손녀가 라면이 먹고 싶다고 말해도 돈이 없어 사주지 못했는데 이렇게 경찰서에서 위문품을 줘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필연(85·고성읍 죽계리)·김복남(81·회화면 봉동리) 할머니도 고성경찰서에서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