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소아 희귀성난치병(횡문양종양)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철성초 강민재군에게 지난 3일 철성초등학교에서 1천4백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할머니와 단 둘이서 생활하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보호자인 이수악 할머니마저 갑상선암 판정을 받게 됐다.
몸이 불편한 가운데 손자를 희귀병으로 앓고 있는 민재군을 돌보며 생활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게 됐다.
이에 고성교육청을 시작으로 군내 29개 학교(유치원 1·초등 18·중등 10) 및 개인 참여 등의 아름다운 손길이 천4백여만의 성금이 모여져 민재군 모교에서 전달을 했다.
한편 많은 사람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민재군이 몸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직접 편지를 써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