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부동산 교부세 교육경비 예산을 활용해 지난 1일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보육교실에 3억원을 지원해 기존 11개교에서 7개를 신설해 18개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방과후 학교를 구심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공동체를 실현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고성군-고성교육청-군내 학교의 연계로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소중하게 키우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저학년 학교 수업이 끝나면 보육을 전담하는 교사가 학습은 물론 보육의 역할까지 이뤄진다. 다양한 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 교육기능을 보완하고,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를 완화하여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구현한다.
초등학교 보육교실이 신설되는 7개교는 영현초·마암초·철성초·율천초·구만초·방산초·하이초등 등에 각 3천8백만원씩으로 총 2억6천6백만원이 지원된다.
또 기존 11개교 고성초·대성초·삼산초·하일초·대흥초·영오초·개천초·회화초·동해초·거류초에 3천4백만원 차등지원을 한다.
한편 기존 운영된 학교는 도교육청 예산으로 2억2천을 이미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