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조선산업특구 지역 내 기존 어항이 폐지됨에 따라 대체어항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의 따르면 조선산업특구 지역에 포함되는 동해면 용리 매정항과 장좌리 구학포항이 어항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됨에 따라 용정리 매정항은 양촌리 법동항으로, 장좌리 구학포항은 장좌리 소구학포항 두곳을 대체 어항으로 개발한다.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구학포항을 이용하던 어민들은 소구학포항으로 문제 없이 이주를 하고 있지만 매정항 어민들의 법동항 이주는 거리문제 등으로 인해 아직 3사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정항을 이용하던 배는 30여 척으로 이 중 10여 척은 소멸될 것으로 보이며 구학포항은 20척 중 8대가 소멸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군은 2곳의 대체어항에 선착장 등 기반시설을 갖추어 어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