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행정복합형신도시개발사업계획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8일자로 경상남도개발공사와 협약을 결하여 추진해 오던 고성읍 기월리 653-7번지 일원 292,903㎡의 고성군 행정복합형신도시개발사업이 경상남도로부터 5월22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남도와 고성군은 개발계획수립 고시됨에 따라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행정복합신도시를 고성군의 랜드마크적 도시공간 개발을 통해 고성읍 중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거·행정·업무 기능을 복합화하여 도시기능이 완비된 최적의 기반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신도시 구역내 송학천을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고 인근의 송학고분군과 연계한 근린공원을 배치한다. 이곳은 자연 친화적이고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춘 명품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고성군 행정복합신도시개발사업은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추진된다. 향후 사업시행자를 지정하여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11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군 신도시의 수용계획인구는 6천756명(2천111가구)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의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용지(단독주택 39,971㎡, 공동주택 76,566㎡) 116,537㎡ 39.7%, 상업용지 16,593㎡ 5.7%, 도시기반시설용지(도로71,857㎡, 주차장3186㎡, 공공청사24,966㎡ 공공공지1,458㎡가 마련된다.
공원14,803㎡, 녹지14,156㎡, 하천16,267㎡) 146,693㎡ 50.1%, 기타시설용지(업무시설11,755㎡, 종교시설1,325㎡) 13,080㎡ 4.5%이다. 군은 조선산업의 활황과 조선특구지정에 따른 3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로 유동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신도시 개발사업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여 인구 10만의 신고성 건설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