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열리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009년 3월 26일 개막식 행사 때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해 국내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청와대 대통령실과 지역 국회의원과 고성 출신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맥을 동원해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해안 공룡발자국 화석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외 언론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성군은 지난 2006경남고성공룡엑스포 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개막식에 참석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군은 또 2006년 2월에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을 엑스포사무국 관계자가 방문해 권양숙 영부인의 명예대회장 수락과 개막식 참석을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2006년에는 문화관광부 유진룡 차관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3월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7일까지 73일간에 걸쳐 열리게 된다.
총 예산은 100억원(주제관 및 기존시설 보강사업 25억, 주차장조성 12억, 전시 행사운영비 63억)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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