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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이 날은 우리를 가르치시는 선생님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다.
조회를 할 때에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렀다.
선생님들께서는 너무 감정이 북받치시는지 눈물을 흘리시는 분이 계셨다.
선생님들께 꽃을 달아드렸는데 이런 ‘우리 제자’ 생각하셨을 것이다.
선생님들께 편지를 쓰는데 작년 선생님이 생각이 났다. 남자분이셨지만 항상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웃으시던 분이셨다.
작년까지만 해도 스승에 날이 없어 편지를 못 보낸 선생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올해에는 꼭 보내드려야 겠다.
지금 우리 학교에는 5학년 때 담임 선생님만 계시기 때문에 5,6학년 때 선생님들께만 보내드렸다.
조회 때에 교장선생님의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옛날에는 스승의 날이 없어도 매일 효행을 하였다’고 말씀하셨다.
비록 싸우고 말 안 듣는 제자라도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는 제자들이다.
아이들은 오늘 하루 동안 선생님의 고마움을 가슴 속에 되새기며 그렇게 스승의 날의 행사는 끝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