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용학 부군수)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교단 선화를 위한 고성군내 초·중·고등학교 기기 교체 등 총 5억8천여만원으로 38개 사업을 신청받아, 군조례에 의거해 1억4천여만원으로 총 14개 사업에 지원키로 했다.
소규모 학교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율천초·방산초는 조선산업특구로 인한 인구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폐교유보로 된 바 있다.
이에 그동안 교육청의 통학 지원 사업이 제외돼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군내 19개 초등학교에 통학버스를 배치해 농어촌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그밖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이 2억8천9백만원으로, 영어체험센터 및 보육교실운영은 16억원 예산으로 작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학교급식경비 8천500만원, 철성고 기숙사건립비 5천만원, 고성고 기숙사건립비 2억원 등을 편성해 지원한다.
군은 또 올해 추경예산에 16억원을 확보해 고성교육청에 지원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열악한 군재정에도 불구하고 금번 지원 사업비를 포함으로 예산이 늘어난 만큼 학부모의 교육욕구를 충족시켜 학생들의 외부유출 방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