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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청(교육장 이정섭)은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통합 독서·논술 방과 후 학교를 지난 17일 고성도서관에서 열었다.
이날 중학생 50여 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고성출신 국문학자 김열규 교수(서강대 명예교수)의 ‘독서·논술을 통한 풍요로운 삶’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김 교수는 “어려서부터 병약해 자연히 책과 더불어 살 수밖에 없었다. 책이 삶의 일부분이 돼 버린 내게 복병이 생겼다. 과거에는 소설책 읽는 자체를 부모님들이 싫어해 도둑독서를 하곤 했다”며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방과 후 독서·논술반은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에 군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고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독서교육(교과별)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글쓰기 지도 및 개인별 첨삭지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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