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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등학교(교장 이화성) 의 숙원사업인 학교기숙사가 건립된다.
지난 9일 허원태 이사장, 이화성 교장, 하학열 고성군의회 의장, 최계몽 총동창회장 등 관계자를 비롯, 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고 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
고성고 기숙사는 사업비 총13억 6천8백만원으로 지상 3층 규모(942㎥, 285평)로 신축된다. 오는 5월 말 공사를 시작해 올 10월 완공된다.
신축기숙사는 4인 1실 기준으로 총 64명(남·여 각 32명씩)을 수용하게 되며, 건물 내에는 각 층별로 학생들의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1층에는 학습실·그룹방·관리실·화장실 등, 2층에는 남학생 숙소 8실(4인1실 기준)·샤워실·세탁실·화장실, 3층에는 여학생 숙소 8실(4인1실기준)을 포함해 샤워실·세탁실,·화장실이 각각 들어선다.
특히 각 실마다 개별 냉·난방기, 화재예방시설 등 여러 가지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남여 학생출입을 구분하기 위해 이용계단을 별도로 설치하기로 했다.
허원태 이사장은 “기숙사 건립은 고성교육을 걱정하는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의지와 노력의 산물”이라며 “오랜 산고 끝에 탄생하는 기숙사인 만큼 고성교육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화성 교장선생님은 “이 기숙사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은 고성고의 교육 발전을 꾀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우리지역과 국가에 이바지하는 원동력으로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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