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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세요’라는 말에 우두포 마을 어르신들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신다.
지난 9일 동해면 장좌리 우두포마을에 어버이날을 맞 마을회관에서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벌어졌다.
이날 마을 어르신들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두포 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했다.
백현두 이장은 “지역의 뿌리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푸짐한 잔치이니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어버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4일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본지와 주부기자들이 참석해 흥겨운 노래와 신명난 풍물로 성대한 잔치가 벌어지기도 했다.
최둘선 할머니는 “흥겨운 노래와 신명난 풍물 소리로 나이를 잃어버린 것처럼 기분이 무척 좋다”며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신명난 풍물놀이를 온몸으로 담느라 덩더쿵 덩더쿵 함께 뛰며,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잔치 한마당의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