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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곤포사일리지 제조연시회를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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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5월22일 마암면 석마리 들판일대 청보리 재배지에서 청보리 곤포사리지 제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상남도 및 시.군 축산관련기관단체 및 업무담당 공무원과 한우사육농가, 젖소사육농가, 보리재배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 도 축산과장의 조사료 정책방향 설명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강사를 초빙해 청보리곤포 사일리지 제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보급 되고 있는 조사료생산용 기계 및 장비도 전시돼, 청보리 곤포사일리지 제조 공정별 연시를 했다.
청보리 가축사료는 보리가 익을 때 베어서 잎과 줄기,알곡 전체를 둥글게 말아 묶어 비닐로 감아 4주이상 발효시킨 사료(사일리지)로 기호도와 소화율이 높고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사료로 정부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2008년을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의 해로 선포하고 양질의 사료작물재배 작목으로 청 보리 재배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청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수확량, 가축 기호도, 영양가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청정무공해 녹색상징의 사료작물이다.
이러한 양질의 사료작물을 사일리지로 제조 이용 하므로 써 국제 곡 물가 상승으로 배합사료 가격이 인상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소 사육농가 어려움을 덜어주고 사료비 절감을 통한소득향상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서성 박사는 “겨울철 유휴지를 활용하여 가축의 사료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작목으로 조사료 자급화를 이루어 농후사료 대체 효과가 크고 한우 급여 결과 일반 사육관리에 비해 비육우는 육질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번식 우는 분만 간격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송아지 질병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보리사료 조생종 및 다수성 우량 신품종 확대 보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해 청보리 품종 채종포를 운영하여 올해는 영양,유연,우호보리 종자 30,000kg을 생산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채종포 12ha를 운영하여 소 사육농가에 보리의 까락이 없어 기호성이 뛰어난 유연보리’을 확대 재배·보급해 고급육 생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고성군은 올해600ha에서 12,000톤의 사료작물을 생산하고 청 보리 사료를 생산 보리재배 농가의 소득원 확보에 기여했다.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자급율이 낮은 조사료 생산기반을 조성키 위해 총체보리 재배면적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