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최근 고성지역에 부녀자를 상대로 폭행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이어 중국인 등 외국인 근로자들 집단으로 난동을 부리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고성경찰의 치안 방범 대책은 뒷짐만 지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본지는 지난 445호에 ‘부녀자 상대 성추행 폭력사건 잇따라 ’ 기사보도 이후 고성경찰서 등지에서 별 다른 방범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일 저녁 8시경 고성농협 파머스마트 옆 포장마차에서 중국인과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벌어져 난동이 일어났다.
이날 사건은 중국인 3~4명이 모여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있던 손님에게 시비를 걸어 말다툼이 벌어져 돌멩이를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
포장마차 주인이 경찰서에 신고했으나 출동마저 늦어 주위에서 말리던 주민들과 손님들이 항변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중국인 근로자들은 집단으로 숙소를 마련해 놓고 농공단지와 안정공단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고성읍내 식당에서 밥을 먹고도 밥값을 내지 않고 행패를 부리는 일도 잦아 또 다른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식당업을 하는 김모씨는 “중국인 근로자로 보이는 손님 5명이 밥과 술 고기를 먹고 식사비 9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집단으로 시비를 걸어올까봐 그냥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