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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 물결이 굽이쳐오고~와룡산의 굳센 정기 이어받아 하일인들의 기상이 하늘 높이 울렸다.”
제20차 하일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최재정) 정기총회 및 어버이날 행사가 지난 4일 동문들과 하일면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모교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하일초등학교 총동창회에는 동문들뿐만 아니라 하일면 어르신들을 모셔 어버이날 행사를 겸한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 이날 이학렬 군수, 정종수 도의원, 최을석 군의원 등 지역사회 유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재정 회장은 하일초교 총동창회를 우리들의 화합 한마당 고향방문의 날, 친인척 모임의 날로 키워 나가고 고향을 떠난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반듯이 1년에 한번 고향을 찾아 얼굴을 맞대고 웃음을 나눠 반가움이 넘치는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52회 동기회 동창회 최재민 회장은 다들 바빠 모이기 어려웠던 선배와 향우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토론하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오늘 하루 그동안의 시름과 어려움을 모두 잊고 희망과 밝은 내일을 향한 밑거름으로 삼아 즐거운 하루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52회 주관기수 정창윤씨와 친구인 코미디언 김보화씨가 출연해 깜짝 이벤트와 함께 사진촬영, 팬 사인회, 노래를 선사해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했다.
또한 이날 초대된 가수 이자연씨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길 부탁드린다며 ‘찰랑찰랑’ 등 히트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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