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살림살이 평가서, 복식부기방식 부채 264억여원 세번째 많아
행안부 복식부기 방식 지자체 정상태 분석에서 고성군이 자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7일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의 자산·부채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재정상태 보고서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경남도내에서는 자산이 가장 적은 지자체는 시부는 거제시이고, 군부에서는 고성군으로 조사됐다.
도내 지자체에서는 의령군이 1조8316억9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성군이 1조1015억9700만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성군은 총 부채는 2백11억6천591만원이며, 복식부기식 부채는 264억5천700만원으로 군부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대비 부채 비율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성군이 제시한 복식부기방식이 아닌 종전 부채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231억7천961만원에서 20억1천300여만원이 줄어든 211억6천500만원인 것으로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복식부기방식의 부채총계와 예산 내역상 차이가 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초재정상태 보고서’는 2007년 1월부터 고성군에서 전면 시행된 발생주의·복식부기회계제도에 따라 평가됐다.
각 자치단체가 2006년 말 기준으로 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자산·부채에 대한 실사작업을 거쳐 조사했다.
행안부는 재정현황의 총괄집계자료로, 자치단체에 먼저 도입된 복식부기회계제도의 최초 결과물이다.
군은 2006년말 기준 현재액 이 2백31억7천9백61만4천140원에서 국고부담이 1백87억7천5백만원 중 2007년도 171억9천7백만원, 당해연도 15억7천8백만원이 증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6년도말 현재액 지방비부담이 43억원, 2007년도 39억원으로 당해연도 증감액 4억원이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 부채액 등 실수요자부담은 2006년도말 현재액이 1억4백61만4천140원에서 2007년도말 현재액 6천8백91만원으로 당해연도 증감액이 3천5백704,140원으로 소멸된 것으로 조사됐다.
고성군의 지방채 상환현황 은 총 21건중에서 고성하수처리장, 고성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사업등지에서 2006년 말 기준 잔액이 총 2천147만33원, 원금이 1천797만7천원이며 이자가 3백49만3천33원으로 드러났다.
2007년 상환 실적은 2백28만1천237원에서 원금이 157만8천원으로 이자가 7십만3천237원을 분기별 납부하고 있다.
또한 2007년 지방채 상환종류로는 고성하수처리장, 고성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사업, 하수슬러지설치사업, 폐기물매립장조성사업, 태풍 복구사업, 읍·면상수도사업, 수해주택 등 상환을 해 나가고 있다.
한편 군은 복식부기방식의 지자체재정상태 분석을 종전 예산방식보다 더욱 세밀하게 작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