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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농약 대신 토착 미생물과 자연 농축부산물을 활용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낼 수 있을까? 자연농업연구소 조한규 소장의 대답은 ‘물론이죠’다.
제7회 공룡나라축제 행사의 하나로 지난 25일 실내체육관에서 1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농업연구소 조한규 소장의 초청 강연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연농업의 원리와 실제라는 주제로 열린 조한규 소장의 강연은 관행농업은 농업의 현재진행형을 이제 미래진행형으로 혁명의 발상전환을 강조했다.
조한규 소장은 “인위적으로 기계를 이용하여 땅을 갈기 이전에 지렁이와 미생물 그리고 소동물을 이용하세요. 기계를 이용할 경우 20센티미터 밖에 갈지 못하지만, 지렁이는 4~7미터를 갈아 줍니다. 지렁이의 분비물은 자연 농업의 최고의 거름으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 준다”며 “이렇듯 제초제 NO, 병충해 Bey, 기계 갈지 않기, 비료 이 4 가지로 농업이 이뤄진다면 농사 할 만하다고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강의에서 화학비료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공룡나라축제 행사장에 생명환경농업 자재관을 개장해 토착 미생물 활용방법과 천연자재 제조연시, 한방영양제 시음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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