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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초등학교 총동문회 제 36차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마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마암초등학교 총동문회 김일대 회장은 지난해 동 문들의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만남의 자리를 성대히 마련한 제 35차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주관한 제 47기 강진기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일대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금 모교가 존폐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면내 기관단체장과 총동문회 임원들의 뜻을 모아 모교 살리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4명의 신입생과 3명의 전입학생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제36차 정기총회를 주관한 제48회 이을상 회장은 “내년에는 유소년축구와 풍물단을 활성화 시켜 특기학교로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장학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암초 강홍우 교장은 축사에서 “면내 출생률의 저하로 학생수가 급감해 현재 전교생이 40명에 불과하다”며 “올해도 4명의 입학생마저도 인근 학교에 뺏겨 전무한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을 총동문회장과 총무, 기관단체장 특히 이상곤 직전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유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동문회에서 최천수, 허만중, 이호인, 이장락, 이학주, 신옥연, 김고덕, 김종원, 정채권씨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또한 2008년도 신입생인 제종희, 이율태, 정도진, 허세강 학생을 비롯해 전입생인 곽찬양, 제혜민, 곽예랑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48기생들은 초등학교시절 6학년까지 담임을 맡아주신 최광덕 선생님과 신경수 선생님, 이상곤 선생님에게 뜻 깊은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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