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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기수 38회, 총동창회발전기금 3백만원 전달
개교 79주년을 맞이한 영오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제 38기 동기회 주관으로 지난 27일 영오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 20회 총동문가족 대잔치가 열렸다.
이날 총동창회 정삼동 회장은 대회사에서 “제 20회 총동문가족 대잔치를 주관한 제 38회 김정철 회장을 비롯한 동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정성과 도움으로 마련된 오늘 이 잔치가 뜻 깊고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오초등학교 강용구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31회 김홍택 동문이 시계탑을 기증해 오늘 제막식을 가지게 되어 너무 뜻 깊다”며 “모교 학생들이 시계탑을 통해 시간관념을 가지는 교육적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제38회 주관기 김정철 회장은 “선후배들의 모교사랑, 회포를 푸는 좋은 기회, 청운의 꿈을 길러왔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아름다운 시간과 장소로서 기반을 만들어 온 지가 벌써 20년이라는 전통을 자랑하게 되었다”며 “오늘 이 잔치에 세상사를 잠시나마 잊고 옛날 청운의 뜻을 펼치던 추억을 회상하며 마음껏 즐기고 맺힌 응어리들은 깨끗이 날려버리는 즐겁고 보람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총동문들은 기수별로 나뉘어 훌라후프돌리기,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기별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동문의 돈독함을 과시했다.
한편 주관기 김정철 회장이 총동창회장에게 총동창회발전기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영오초등학교에 시계탑을 희사한 김홍택 동문에게 영오초 강용구 교장이 감사패를 전달한 데 이어 정삼동 총동창회장은 이번 주관기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