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 청소년문화의집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문화존(Zone)’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청소년, 고성군민 등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무한한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환경을 조성해 상시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다는 취지이다.
이날 공부벌레들의 전유물인 검정불테 안경을 낀 항공고 학생들이 시원한 난타공연과 더불어 화려한 고성여중 학생들의 댄스파티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보리수동산 풍물공연은 신명난 음악 하나로 몸과 마음을 서로 소통하면서 교감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도 했다.
이어 하모니카, 마술,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체험활동으로 시장놀이, 네일아트, 골판지공예 등을 운영했다.
문화의 존은 청소년들의 풍성해진 놀이마당으로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청소년문화존은 군내 청소년 동아리를 주축으로 문화공연 및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매월 1회 공연이 이뤄질 계획이다.<44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