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지난 21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전북 순창지역의 살처분을 지원했던 육군 조모 상병이 고열증상을 보에 따라 고성군도 촉각을 세우고 대책마련에 들어 갔다.
고성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점차 확산될 우려가 있고, 질병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류인플루엔자 원천봉쇄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빈틈없는 질병정보 수집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6월19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연화산·고성·동고성 IC에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1일 고성군양계협회 회장 및 관계자와 축산과장이 함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협의 및 구제역 등의 관내 질병차단을 위한 가축방역회의를 개최하여 악성가축전염병 유입방지 및 차단방역 대책을 세우고 3개소를 직접 돌면서 예찰활동에 임했다.
또한 예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질병 발생시 조기신고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14개면 공무원과 공수의사, 양계협회, 가축방역지원본부남부출장소, 고성군 축산과 등으로 구성된 432명의 가축질병 예찰요원을 총동원하여 1일 1회 이상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21일~24일 오전 6시까지 총 65건을 검색해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공동방제단과 축협, 생산자단체간 긴밀한 공조아래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소규모 축산농가와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소독지원을 하고 있다.
관내 양계농가(444농가, 총 53만여수)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기 위하여 가축방역차량을 동원,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문자 메시지 활용(1일 1회 444 농가)으로 예찰활동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44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