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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룡문화의 심장부 ‘경남 고성 ’


특별취재반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25일
ⓒ 고성신문

“쥐라기시대의 고고학자가 된 것 같아요”


 


모래판 헤치며 공룡화석발굴…인기 최고


 


진지한 표정으로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심히 모래를 파헤치고 있다.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는 것은 다름아닌 쥐라기시대의 거대 생물체인 공룡화석.


작은 삽으로 모래를 퍼내고, 붓으로 조심스럽게 모래를 털어내자 마치 금방이라도 모래판을 부수고 튀어나올 것 같은 모습의 공룡화석에 어린이들이 탄성을 지르며 마냥 즐거워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환상과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공룡화석발굴 체험관은 이번 공룡축제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코너다.


 


특히 실제 공룡 뼈 화석을 그대로 축소한 듯한 모형화석들이 넓은 모래 속에 묻혀 있어 발굴하기까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시키고 있다.


 


화석발굴체험관은 화양고사우루스라는 공룡으로 눈과 아래턱 중간에 조그만 구멍이 있으며, 위턱 앞쪽에 이빨이 있는 부리를 가지고 있는 독특한 모습의 공룡이다.


 


화양고사우루스는 머리, 몸통, 꼬리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묻혀 있으며, 조금씩 모래를 파헤칠 때마다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섬세함도 함께 개발하게 된다.


 







 


사진으로 보는 고성공룡발자국 화석  “멋져부러~



고성지역에 산재해 있는 공룡발자국 화석을 사진으로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고성지역의 공룡발자국 화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지역내 사진 작가들이 틈틈이 군내 이곳저곳을 다니며 촬영한 이 작품들은 대부분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들이어서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공룡발자국 화석 사진들은 고성지역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학술적 가치 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더하고 있어 고성 공룡발자국 화석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회화면 어신리 어선 아랫땀의 용각류를 비롯, 옥천사 주차장 서편, 개천면 청광리 육이재와 청동동 사이 하천, 동해면 내산리 해맞이 공원 아래바닷가, 회화농공단지 하천, 동해면 봉암 큰구학포에서 장좌리 작은 구학포 해안 일대, 상족암군립공원 일대 등지에서 발견된 발자국 화석 사진 총 30여 점이 전시돼 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성공룡발자국 화석 자료수집에도 큰 효과를 얻고 있다.

특별취재반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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