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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고성군민들과 함께 하는 남사모(남산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윤명수) 창립 3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고성군민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남산공원에는 각종 편의시설, 운동기구와 배드민턴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겸비되어 있다.
또 대밭길, 흙길, 발 지압장을 비롯해 말끔하게 단장된 산책로를 거닐면서 곳곳에 핀 봄꽃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군민들이 찾고 있다.
이민우(동외리)씨는 “어릴 적 봄 소풍으로 왔던 남산공원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며 “이렇게 잘 꾸며진 공원은 흔치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표정은 남산의 아름다움에 한껏 취한 듯 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인석공예 윤철 씨가 공룡 음수대를 기증해 제막식을 가졌다. 이어 남산생태연못에 잉어를 방류했다.
또한 고성읍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벨리댄스, 7080의 ‘아름다운 강산’ ‘나는 못난이’ 등을 노래해 기념행사의 한껏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월평리 구장술 코너와 소가야 차인회에서 무료찻집을 운영했으며 자전거, 청소기, 선풍기 등 많은 경품이 지급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고성읍여성의용소방대, 고성읍부녀회, 소가야차인회, 청소년지킴이 하모하모 어머니봉사단, 고성읍풍물단, 개인봉사자들이 행사를 더욱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