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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생명환경농업을 정착시키려는 이학렬 군수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 군수는 지난 14일 동해면 법동, 거류면 봉림·송산 생명환경농업단지를 현장 방문한 데 이어 회화면 신천, 구만면 효대, 개천면 나동, 청관 단지를 둘러봤다.
이 군수는 현지에서 단지 현황 및 영농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로부터 생명환경농업추진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지난 10일 삼산면 상촌, 하일면 수양, 상리면 망림단지, 11일에는 고성읍 우산·죽계, 마암면 곤기 단지를 현장 방문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전담공무원 2명과 강사 1명으로 지난 7일~11일까지 생명환경농업 토양 및 벼 재배관리를 위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순회교육을 통해 토양관리, 종자선택 및 소독, 파종 및 육묘관리 등 생명환경농업 정착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14~15일 양일간 16개 생명환경농업단지에 32명의 담당공무원을 현지출장시켜 영농자재 준비 등 시기별 추진사항 및 당면 영농추진 현황을 지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오는 16일에는 충북 괴산 자연농업연구소 조한규 원장이 고성을 방문해 고성읍 덕선리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200여 명의 농민들을 상대로 육묘상토처리 및 파종연시를 실시하는 등 생명환경농업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단지는 11개면, 16개 단지, 149ha에 260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에 군은 생명환경농업에 참여하는 농민들을 위해 생명환경농업자재인 토착미생물 50t을 제조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