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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고성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선옥)가 주니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따사모)’ 봉사대를 발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김민지 학생을 대장으로 26명이 결성된 주니어 봉사단은 고독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 말벗이 되어 주는 참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날 김민지 학생은 “소외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의 역할을 다해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발대식을 마친 후 주민자치센터 타이마사지 강사에게 마사지 교육을 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첫 봉사지로 고성읍 송학경로당을 찾아 따뜻한 손으로 발과 손을 마사지하자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연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니어 따사모 봉사대가 청소년기와 노년기간 세대 차를 이해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경로효친 사상 고취, 교육적 가치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엘레강스미용실(원장 정주선)에서 떡을, 주민자치위원회 정진교 부위원장이 점심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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