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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의 삼락학교 크게 빛내자. 이 고장 메고 나갈 앞날의 일꾼은 바로 우리가 주인공이다~”
지난 13일 삼락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호원) 정기총회가 개최된 삼락초등학교 운동장에는 동문회원들의 단합을 다짐하는 우렁찬 교가가 울려 펴졌다.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준비된 좌석을 빽빽히 메운 이날, 정임식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총회의 막을 올렸다.
이호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어난 고향과 모교가 있기에 동문회가 있고 동문회가 있기에 우리가 한 지리에 모일 수 있는 것이다. 선·후배간 할 것 없이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동문회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연혁 소개에서 삼락초등학교는 1946년 9월 6일 삼락초등학교로 개교하여 1999년 2월 19일 제49회 졸업생 총 2,389명을 배출하고 2월28일자로 폐교됐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보고, 결산보고에 이어 임원선출에서 회장에 정임식, 부회장에 이영상, 감사에 남진도·박명수, 사무국장에 이희대씨가 각각 선임됐다.
2부 행사에서는 기별 장기자랑, 각설이 공연 등으로 선·후배간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