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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권 양보한 어업보상 합의 이끌어 내

황경도 고성조선산업특구어업보상대책위원장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18일
ⓒ 고성신문











황경도 고성조선산업특구어업보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어업보상 합의는 고성군 발전을 위하고 조선특구 3사의 고성조선특구가 성공리에 조성되길 바라
상생의 길을 선택해 현명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지난 11월에 대책위를 구성, 위원장직을 맡아오면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을 만큼 고뇌와 마음의 부담감이 너무 컸다면서 이제 제일 험난한 어업보상합의가 잘 된 만큼 고성조선산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고성군민은 물론 출향인, 인근 시군에서 고성조선특구어업보상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다. 그러나 생존권을 포기해야 하는 우리 어업인을 생각할 때는 정말 우리의 요구를 끝까지 관철시키고 싶은 마음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그동안 추진과정을 회고했다.

 

조선특구 3사와 어업보상을 놓고 7차례 협상테이블에서 앉아 의견조율을 해 온 황경도 위원장은 조선 3사 측에서 속내는 드러내지 않은 채 회사마다 입장 차이가 커 협상이 결렬될 때마다 주민의 요구가 무시되는 것같은 마음까지 들었다고 전했다.

 

고성조선산업특구어업보상대책위는 지난번에 합의한 현금보상금 200억원과 신용보증보험보증서 150억원 공탁은 약정서 체결 때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황경도 위원장은 지난 15일 어업보상에 대해 구두합의된 사항은 추후 조선특구 3사와 어업대책위 총회를 거쳐 약정서를 체결하게 되면 그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며 따라서 현금 200억원 지급기한과 지불방식도 논의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군민의 최대 관심사였던 조선산업특구 어업권 보상이 우리 주민들이 많은 양보를 통해 합의됐지만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일들도 많다. 조선특구 3사도 고성의 향토기업으로 서로 상생해 나가는 데 더욱 앞장 서야 한다고 조언했다.<443호>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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