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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뒤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주세요”라며 참가자 김효정씨가 방긋 미소를 짓는다. 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가 비만과 관련된 질병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 8일 제1기 뱃살 탈출 교실 발대식을 가졌다.
매주 5일간 팀별 개인별로 운영되는 이번 교실은 다양한 운동처방 및 균형 있는 영양교육을 통해 과다체중을 조절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체중, 체지방, 콜레스테롤, 혈압·혈당, 식습관·운동습관 등 각종 비만 관련 사전조사를 받고 그에 맞는 개인별 운동 및 식단요법을 3개월 간 처방 받는다.
정석철 보건소장은 “서구화 되는 식생활로 인해 신체 활동량 감소로 비만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비만과 관련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 등의 각종 성인병도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이번 뱃살탈출 교실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인해 3개월 뒤 종료식때 활기차고 건강한 웃음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개월 뒤 현격한 체중감량으로 선정된 개인과 팀에게는 소액의 기념품도 전달할 계획이며 이후 동아리를 결성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보건소는 올바른 걷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가자들의 참여도 및 성취도를 높일 것을 밝혔다.<442호> |